기획
11개의 아티클
- 당신의 다음 사용자는 사람이 아니다
제품을 쓰는 주체가 사람에서 사람을 대리하는 AI 에이전트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페르소나도, 사용자 리서치도, 화면 설계도 모두 인간을 전제로 만들어진 지금, PM은 기계가 읽고 판단하는 제품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요. 어포던스 이론과 할 일 이론으로 이 전환을 다시 봅니다.
- 로드맵을 그릴수록 제품이 늦어진다
분기 초에 펼친 로드맵은 분기 말에 거짓말이 되곤 합니다. 더 정교하게 그릴수록 출시가 더 늦어졌던 역설을 짚고, 로드맵을 약속이 아닌 학습의 지도로 다시 설계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 주니어 PM이라는 입구가 닫히고 있다
LinkedIn이 APM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Associate Product Builder로 전환했습니다.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닙니다. 주니어 기획자가 직무를 익히던 도제 모델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입구가 좁아지는 시대, 시니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 기획자의 시간이 다시 비었다
Copilot Agent Mode가 일반 출시되면서 보고서와 PRD 작성에 쓰던 시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나 아렌트의 노동·작업·행위로 PM의 일을 다시 봅니다. 비어버린 시간은 빈자리가 아닙니다.
- 에이전트에게 PRD는 통하지 않는다
피처 스펙으로 쓰는 기존 PRD는 에이전트 제품 앞에서 무력해집니다. 권한 경계, 실패 모드, 비용 상한, 관찰 지표를 함께 설계하는 새로운 문서가 필요합니다. 운영 단계로 들어선 에이전트 시대를 위한 PRD의 여섯 축을 제안합니다.
- 사이드 프로젝트를 프로덕트처럼 운영하는 PM의 실험 습관
PM이 사이드 프로젝트에 프로덕트 사고를 적용하면 커리어에 어떤 차이가 생기는가. 테레사 토레스의 디스커버리 프레임워크와 에릭슨의 의도적 연습 이론을 바탕으로, 개인 프로젝트를 실험의 장으로 만드는 구체적 방법을 제안한다.
- PM은 이제 AI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사람이다
PM의 94%가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시대, 도구를 '쓰는' 것과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것의 차이를 프레임워크로 정리합니다. 허버트 사이먼의 제한된 합리성과 도넬라 메도우스의 레버리지 포인트 이론을 빌려, PM이 AI 오케스트레이터로 진화하는 경로를 실무 사례와 함께 탐구합니다.
- 컨텍스트 스위칭이 PM의 하루를 잡아먹는다
멀티 프로젝트 환경에서 PM이 매일 겪는 컨텍스트 스위칭은 생산성의 40%를 잠식합니다. 인지심리학의 '주의 잔류' 이론과 딥워크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PM이 집중력을 구조적으로 지켜내는 업무 설계 전략을 소개합니다.
- 백로그의 절반은 버려야 한다
끊임없이 늘어나는 백로그는 PM의 의사결정 품질을 떨어뜨립니다. 빼기의 철학 'Via Negativa'와 기회 백로그 프레임워크를 통해, 안 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진짜 생산성인 이유를 살펴봅니다.
- PM 포트폴리오는 이력서의 확장판이 아니다
PM/PO의 포트폴리오는 단순한 경력 나열이 아니라 의사결정의 서사입니다. 내러티브 심리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 듀이의 성찰적 실천을 기반으로 '보이지 않는 일'을 증명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합니다.
- 기획자라는 타이틀이 사라지고 있다
AI가 기획자의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 PM/PO가 집중해야 할 핵심 역량의 변화와 새로운 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합니다.